2015. 11. 12.

캐비넷 싱얼롱즈


캐비넷 싱얼롱즈는 2003년 즈음 대한민국 서울에서 결성된 밴드이다. 초기멤버로는 김목인(기타,보컬),차지은(아코디언,보컬),이동열(트럼펫,우쿨렐레)로 모두 오세헌(탬버린,키보드)의 친구들이었다. 공통적으로 음악과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밤낮없이 모여 술 마시며 연주하고 수다를 떨면서 친해졌다. 이 시기에는 각자 집에 있는 악기를 가지고 나와 (당시 성남에 위치) 김목인의 집에서 모여 함께 연주하였다.


2003년 겨울, 인디레이블 <카바레사운드>의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참여함으로써 밴드 형태갖추게 되었다. 앨범의 2번 트랙 <어느 밴드의 캐럴송>으로 참여했고, 캐비넷 싱얼롱즈라는 밴드 이름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다.

2004년 가을, 서울시립미술관 분수대 앞 버스킹을 시작으로 지하철역,공원,놀이터 등에서 연주하며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5년 오세헌 탈퇴하고 김목인,차지은,이동열 3명의 멤버로 정규 1집 앨범 <리틀팡파레(Little Fanfare)>를 녹음했다. 2006년, 이동열의 군입대로 김태형(트롬본,우쿨렐레)과 신재섭(베이스,드럼)이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2008년 이동열이 군제대 후 밴드로 복귀하였고, 차지은이 탈퇴하면서 남성 4인조 밴드로 잠시 활동하였다. 이후 도보여행 중 만난 인연으로 정아름이 함께 활동하게 되었,
2009년 가을에는 차지은이 밴드로 복귀하였다.


2010년 즈음, 2집 앨범을 준비하던 멤버들간의 불화로 정체기를 겪으면서 사실상 활동을 멈추게 되었다.

2015년 여름, 신재섭의 제안으로 1박 2일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었고, 그해 가을에는 캐비넷 싱얼롱즈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영화감독 츠보카와 타쿠시의 제안으로 다시 한번 모이게 되었다. 이후 간헐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노래를 만들고 연주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한 앨범으로는 정규 1집 앨범 <리틀팡파레(Little Fanfare)>와 싱글(Single) <캐비넷송>이 있다.
 

현재까지 함께한 멤버는 아래와 같다.(가나다순)

김목인_기타,보컬
김태형_트롬본,우쿨렐레
신재섭_드럼,베이스
오세헌_탬버린,키보드
이동열_트럼펫,우쿨렐레
정아름_아코디언
지은_아코디언,보컬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15
<츠보카와 타쿠시>감독과의 재회

2007
[공연] <모처럼의 단독공연>

2006
[음악]캐비넷 싱얼롱즈 1집 앨범 <리틀팡파레(LITTLE FANFARE)>

2005
[공연]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거리공연
[여행]러시아 사할린 연주 여행

2004
[음악]캐비넷 싱얼롱즈 싱글(Single) <캐비넷송>

2003
[음악]카바레 사운드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_#2 어느 밴드의 캐럴송





2015. 10. 7.

<츠보카와 타쿠시> 감독과의 재회

2006 년 봄, 전주국제영화제 공연팀으로 초청된 캐비넷 싱얼롱즈는 어느 일본인으로부터 '함께 연주해보자'라는 즉흥 제안을 받게 되었다. 그는 츠보카와 타쿠시(이하 츠보카와)로 영화감독이자 폴카밴드의 리더로서 홋카이도 지역신문에 칼럼을 기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였다. 그 자리에서 츠보카와 감독은 차지은의 아코디언 빌려 함께 연주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그는 캐비넷 싱얼롱즈와 함께 연주한 일화를 홋카이도 지역신문 칼럼으로 기재했고, 칼럼의 마지막에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과 기대를 남겼다.

2015 년 가을,  츠보카와 감독은 칼럼의 마지막 여운으로 김목인에게 안부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캐비넷 싱얼롱즈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온 츠보카와 감독의 제안으로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여 연주를 하게 되었다.

일본으로 돌아간 츠보카와 감독은 캐비넷 싱얼롱즈와 함께한 <8년만의 재회>를 홋카이도 지역신문 칼럼으로 기재했다. 





홋카이도 지역신문에 실린 츠보카와 감독의 칼럼
@츠보카와 감독 페이스북